명품 시어링 양털 뽀글이 가방 추천 (미우미우, 프라다, 샤넬, 디올)
시어링이란 짧게 깎은 양털이라는 뜻으로 뽀글뽀글한 질감에 의류, 신발, 패션잡화에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재이다. 이런 한정적인 시즌백을 '과연 누가 살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 역시도 이런 계절의 제한을 받는 가방들은 잘 안 사는 편인데, 요즘은 그렇게 양털가방이 눈에 아른거리더라. 차갑고 건조한 날씨의 겨울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따뜻한 느낌이 끌리게 되다 보니 털가방한테 더 끌리는 것 같다.
그래서 위시리스트 명품 브랜드를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쓰게 된 뽀글이 가방 추천템!
미우미우 시어링 가방
부드러운 시어링 소재로 제작이 된 아이 코닉 한 제품 미우미우. 양털소재로 된 핸드캐리 제품들은 보통 귀여운 느낌을 주곤 하는데 요즘 핫한 브랜드이니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시즌백은 가방 많은 사람들이나 사는 거지 했는데, 요즘 웬만한 인기템들은 다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오게 됨.. 잘하고 다니지도 않을 거면서 욕심만 가득가득 😂😂
미니백 라인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이 작지도 않고, 수납력도 나쁘지 않고 복슬복슬 거리는 털이 꼭 우리 강아지 털 쪘을 때 털 만지는 거 같아서 너무 좋고 그냥 매우 귀여움 ❤️
프라다 시어링, 퍼 가방
프라다는 일단 양털도 양털이지만 색감이 비비드 한 예쁜 컬러들이 있어서 참 좋다. 색상선택의 폭이 넓음으로써 나는 결정장애가 되어버리곤 하지만....
특히 프라다의 양털가방은 뻣뻣하지도 않고 더 야들야들한 느낌이라 사용하기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러운 촉감에 눈이 쌓인 것만 같은 감성이 담겨있다. 겨울에만 들 수 있다는 제약적인 부분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예쁜 걸 어떡해.
샤넬 시어링 가방들
가을-겨울 컬렉션에 맞게 테디베어 느낌으로 너무 귀엽다. 특히 가죽과 양털의 조합이 스웨이드와 양털의 조합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훨씬 더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샤넬의 시즌백은 너.... 무 비싸다는 게 함정이지.
샤넬의 시어링백 인기는 굉장히 좋다. 시즌백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나와서 세련되고 포인트도 되고 예쁜 거 같다. 정말 멋 부리기 가장 좋은 명품브랜드.
디올 시어링 양털가방
코디를 하는 데 있어서 옷에 맞게 가방을 들어줘야 하는데 디올의 가방들을 처음에 봤을 때, 뭔가 되게 '난해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근데 생각보다 옷에 신경을 안 쓰는 듯하게 꾸안꾸로 입어주고 디올 가방을 들어주면 정말 괜찮은 코디가 될 것 같다. 딱 포인트룩으로 들어주기 좋은 가방!
모두모두 따스운 겨울 보내길 💕💕
사진출처 :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