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아이템들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 겨울에 손발이 차가워서 제일 고생 많이 하다 보니 겨울신발에 좀 집착하게 되고, 핫팩 같은 따뜻한 제품들을 집에다가 사재기해 두는 편.
그래서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신발들을 추천해 주고자 쓰게 되었다. 캐주얼하게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들이니 옷 못 입는 사람들도 이 신발 하나 정도면 모두 패피가 될 수 있음!
'겨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바로 UGG
이 브랜드에서도 정말 인기 있는 신발이 바로 '타즈와 타스만'인데, 이 모델이 아니더라도 코케트나 디스케트도 정말 많이 신는 신발 중 하나. 뭔가 더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타즈와 타스만이 요즘 인기가 제일 높다고 할 수 있다. 특유의 트렌디함과 따뜻한 감성적인 무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포근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중에 가장 무난한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특히 발목을 넘는 긴 양말이나 또는 워머랑 같이 매치해 주면 더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주로 나는 데님소재들과 함께 신어주는 편! 경험 상 조합이 매우 좋다. 😍
그리고 나도 한 때는 정말 정말 사고 싶었던 패딩부츠, 그리고 패딩슬리퍼 라인!
평소에 지금의 나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호한다.
어렸을 때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치장해야 밖에 돌아다닐 수 있던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이제 좀 질렸기도 해서... 이제는 그냥 꾸안꾸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찾게 된 패딩슬리퍼가 몇 개 있는데 지금은 몇 년째 수부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고 있고 ^^;; 수부가 질릴 때쯤에 한 번씩 사두면 좋을 것 같아서 나름 추천!
노스페이스는 겨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그냥 믿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함과 보온성은 우선시로 되어 있는 브랜드 걱정이 없다.
아디다스 퍼피렛은 귀엽지만 뭐랄까 발등을 누르는 듯한 느낌 때문에 그런지 나는 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발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편하지 않은 신발 같이 느껴졌으나 귀여운 건 진짜 귀엽다 ❤️
마지막 프라다는 내 위시리스트에 있었다. 까만색 부츠를 오지게 사고 싶었지만 구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던 모델... 그래서 신어보지도 못했는데 아직도 갖고 싶은 모델.... 🤣
겨울 빼고 늘 내가 맨날 신고 다니는 신발이 크록스인데, 정말 발 편한 걸로 따지자면 이게 1등 인 듯. 물론 크록스 신발을 신고 오래오래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삼선슬리퍼보다 훨씬 더 편한 게 크록스인 것 같다.
겨울은 겨울용으로 양털을 달고 나오거나 털뽀시래기를 달고 나와서 귀여운 맛으로 신어줄 수 있다. 털이 있음으로써 방풍 효과도 좋다.
마지막으로 내 최애 신발. 수부
다음에 수부 신발에 대해 쓸 예정이긴 한데 수부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신발. 스키장 갈 때도 수부신고 가고, 겨울 내내 수부신고 돌아다닐 정도로 엄청 따뜻하다. 사이즈가 애매해서 항상 딱 맞게 신고 있지만 또 신다 보면 내 발에 맞춰지다 보니 작게 신어도 예쁨. 그리고 특히 수부 같은 뮬스타일의 신발은 크게 신어서 뒤가 남아보이는 것보다 딱 맞게 신고 작아 보이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예쁘다.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게 나온 신발이라서 휘뚜루마뚜루 신고 다닐 사람들은 이 신발 완전 추천!
수부신발 매년마다 하나씩 사고 있을 정도로 정말 내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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