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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레트로 느낌 필름 카메라 무료 어플 추천 (with. 아이폰16) 본문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패션뿐만이 아니라 카메라어플도 신경 쓸 것 같다. 나 역시도 카메라 어플에 꽤 많이 신경 쓰는 타입이고, 그 사진들의 결과물에 따라 느껴지는 감성이 천차만별이니까.
이제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쉽게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옛날옛적 필름을 넣어 찍었던 아날로그 카메라가 그립기도 하다. 요즘 너무 레트로 레트로 노래를 부르는 트렌드라 사진 역시 레트로스럽게 찍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하고 싶었다. 사용하기도 쉽고 그냥 찍기만 하면 다 레트로스러운 어플 소개할게!
PRO CCD
필름카메라 감성이 인위적이지 않고 깨끗한 느낌이 좋다면 PROCCD!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필름도 많지만, 무료필름만 사용해도 정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나는 2000년대 필름 감성이 찐으로 나와줘야 좀 어플 쓸 맛이 나는 것 같은데, PROCCD 어플은 딱 2000년대 느낌으로 잘 살려준 것 같아서 쓸만하다고 생각함!
가로로 찍어주면 마치 디지털카메라로 찍는 것 같은 느낌이 나서 더 실감 났고, 확실히 더 좋은 느낌으로 찍어주려면 PRO 모드를 결제해야 한다는 점... 가격도 좀 비싸.... 나는 그 정도로 딥 하게 찍으려는 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 그냥 무료버전으로 이용해서 찍을 예정.
PROCCD 어플로 찍은 건데 느낌은 괜찮았다. 무료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름들을 고르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결과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꾸준히 쓸 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괜찮았던 것은 이미 찍어서 저장되어 있는 원본사진으로 필름수정을 할 수 있다는 점! 그게 가장 좋았다. (다른 어플들은 안 되는 것도 있었음)
Old Roll
두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OLD ROLL 어플!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어플이 제일 좋은 것 같은 느낌. 카메라 종류가 55개씩이나 있고, 심지어 동영상까지 필름을 입힐 수 있도록 해놓은 카메라만 11개가 있다. 그리고 사용하기가 좋게 꽤 친절한 어플이라고 말할 수 있음.
유료로 결제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후기만 보아도 돈 값을 한다고 말할 정도로 카메라 어플 치고는 꽤 구성력이 좋은 것 같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필름 카메라로 이미 저장되어 있던 사진에 필름을 입혀 놓은 것인데, 이 어플도 꽤 나쁘지 않았다. 필름 카메라를 잘 사용할 줄 몰라서 감성 한 스푼만 넣어보고자 깔았던 어플인데, 뭔가 색채가 인위적으로 더 키워진 느낌이고 입자가 크고 강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대비가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 어플도 완전 추천!
0.3MP
일단... 어플들을 조사하다가 어쩌다 알게 된 어플인데, 유료화를 하지 않으면 거의 사용할 수가 없다고 봐야 함. 처음에 어플을 깔고 나면 10장만 무료로 찍을 수 있고, 무료 10장 이후에는 유료결제를 해야 하는데 연구독료가 3300원. 꽤 저렴하지만 굳이....????
필터 종류도 3가지 밖에 안되고, 필름카메라 치고는 내가 원했던 필름의 느낌도 아니라서 나는 7장 정도 찍고 어플 삭제해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듯하여 소개함!
다들 캠코더 알고 있지? 그런 자글자글한 느낌의 필터라서 선명함 따위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 셀카에 적용했을 때 가장 예쁘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 특유의 뭉개짐 효과가 있어서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게 눈이 아플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소개함!
개인적으로 이 어플은 풍경을 찍었을 때 그 빛을 발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좋은 건 동영상도 필터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좀 강점인 것 같고, 나름 싸이월드 감성 안다면 좋아할 것 같다.
저화질 느낌이 좋은 사람들은 0.3MP카메라 어플 꼭 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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